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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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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재선 성공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6.26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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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후보 11표차 따돌려..."개원의 정책 주도"

대한개원의협의회의 열네 번째 수장이 결정됐다.

기호 1번 김동석 후보가 기호 2번 최성호 후보를 누르고 새 회장에 당선된 것.

대한개원의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현재)는 26일 제34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의원회에서는 차기 대개협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됐는데, 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김동석 후보, 기호 2번 최성호 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 장현재 선관위원장(왼쪽)과 김동석 당선인.
▲ 장현재 선관위원장(왼쪽)과 김동석 당선인.

총 76명 평의원 중 76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동석 후보가 43표를 얻어, 32표를 얻은  최성호 후보를 11표 차(기권 1표)로 누르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김동석 신임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앞으로 3년간 대개협을 다시 이끌게 됐다.

김동석 당선인은 “현안이 너무 많아 마음이 무겁다. 이필수 의협회장도 말한 적이 있지만, 당선되면 일주일 기분 좋다가 그 뒤 3년이 괴롭다”며 “대개협 회장도 마찬가지로 현안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의협을 도와 의료계 발전을 하도록 역할 분담을 잘해야 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만족할만한 회무는 쉽지 않다. 회장이 모든 걸 할 수 없고, 집행부를 잘 꾸려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개협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회무를 하겠다. 이를 위해선 강한 대개협이 돼야한다”며 “각 직역과 협의하고, 의협을 도우면서 영리한 대개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적했다.

국회 세미나 등을 통해, 개원의 정책을 주도하는 대개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 선거가 끝난 뒤, 최성호 후보가 김동석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 선거가 끝난 뒤, 최성호 후보가 김동석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동석 당선인은 “지난 선거 때 이명희 후보가 낙선하면서 내과와 갈등이 있었지만 내가 안고 갔다. 선거 이후 후유증이 남아선 안 된다”며 “해당 과가 원하는 것을 듣고, 의료계 큰 틀에서 봐서 도와주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회무를 통해 하나 된 대개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감사 선거는 이호익 후보가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투표 없이 박기원, 한동석 후보가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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