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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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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5.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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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는 지난 18일 차세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혈전지혈저널(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
▲GC녹십자는 지난 18일 차세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혈전지혈저널(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8일 차세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혈전지혈저널(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MG1113’은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인자를 직접 주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치료제다.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 및 혈우병 유형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MG1113’의 동물 모델 투여 결과를 기반으로 인체 투여 시 안정적인 체내 반응을 보이는 약물의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내용이다.

동물 모델에서 ‘MG1113’ 피하투여군은 정맥투여군 대비 높은 생체이용률이 확인됐고, 긴 반감기로 오랜 약효를 유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용량 상관적으로 약물의 치료 효능이 나타나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확보한 비임상시험 결과에 효력 매개변수를 적용해 인체에서 약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임상 용량을 계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MG1113’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용량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의 저자인 곽은영 GC녹십자 비임상팀장은 “비임상 시험 결과를 이용한 인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 정확한 임상디자인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긴 반감기와 피하주사의 편의성을 갖춘 ‘MG1113’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생활건강,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출시

▲JW중외제약의 관계사인 JW생활건강은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의 관계사인 JW생활건강은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목 건강을 지켜줄 편리한 제품이 출시됐다.

JW중외제약의 관계사인 JW생활건강은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은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으로 배농축액(25%), 도라지농축액(15%), 사양벌꿀(5%)을 주성분으로 모과, 생강, 대추, 홍삼농축액, 비타민C 등 부원료를 첨가했다.

특히 100% 국내산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쓴맛을 잡아내고 풍미를 살려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 편의를 향상시켰다.

풍부한 과즙과 비타민B‧C, 섬유소 등을 함유한 배는 기관지와 소화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기침과 가래를 다스리고 몸을 보호한다고 기록돼 있다. 사양벌꿀은 각종 원료들을 조화롭도록 돕는다.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은 ‘해썹(HACCP)’ 인증을 취득해 안심할 수 있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가 제조K유통 등 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으로 식품의 과학적인 위생관리를 보증한다.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필요시 1포를 직접 섭취하거나 기호에 맞게 적당량의 물에 희석해 복용하면 된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황사, 건조한 공기 등으로 인한 환절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욕구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은 ‘마이코드몰(www.mychord.co.kr)’에서 판매한다.

 

◇삼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ASCO 발표 초록 공개

▲젬백스앤카엘은 계열사인 삼성제약이 오는 ‘미국종양학회 ASCO 2021’에서 발표할 ‘리아백스주(물질명 GV1001)’의 췌장암 3상 임상시험 결과 초록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은 계열사인 삼성제약이 오는 ‘미국종양학회 ASCO 2021’에서 발표할 ‘리아백스주(물질명 GV1001)’의 췌장암 3상 임상시험 결과 초록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은 계열사인 삼성제약이 오는 ‘미국종양학회 ASCO 2021’에서 발표할 ‘리아백스주(물질명 GV1001)’의 췌장암 3상 임상시험 결과 초록이 공개됐다고 20일 밝혔다.

ASCO는 매년 4만 5000명의 항암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선구적인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다.

리아백스주 국내 임상 3상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6월 6일(미국동부표준시, 6월 5일) ‘미국종양학회 ASCO 2021’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다.

이번에 ASCO 홈페이지에 게재된 초록에 따르면,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젬시타빈/카페시타빈과 GV1001 병용 투여 시에 젬시타빈/카페시타빈 투여 대비 생존 중간값(median OS)은 시험군이 11.3개월로 대조군 생존 중간값 7.5개월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021).

또 다른 중요 평가변수인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TTP)에서 시험군은 7.3개월로 대조군 4.5개월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p=0.021).

안전성 분석 결과에서도 대조군과 시험군사이에 특이사항은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GV1001은 이오탁신 농도가 높은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 치료제로서 고려돼야 한다는 결론을 맺었다.

췌장암은 근치적 수술이 매우 어려운데다 발견 시기도 늦어 5년 생존률이 낮고, 기존 약물의 효과가 크지 않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이다. 이런 가운데 췌장암 치료제인 리아백스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종양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ASCO 발표는 앞서 2014년 ASCO서 발표한 GV1001과 바이오마커(eotaxin)의 상관관계를 실제 임상결과로 나타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아백스주의 물질명인 GV1001은 젬백스가 2008년부터 개발한 신약 물질로 인간 효소 텔로머라제 역전사효소(hTERT)의 서열을 포함하는 16개 아미노산 팹타이드이다.

지난 2015년 4월 삼성제약은 젬백스와 리아백스주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제조 및 공급, 판매 권한을 받고 임상시험 및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5년 생존율이 불과 10% 미만인 췌장암 치료에서 리아백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시험의 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회에서 발표됨으로써 학계 안팎으로 리아백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계열사인 삼성제약에서 앞으로 진행될 정식 신약허가 신청을 통해 많은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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