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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꾸린 이필수 당선인, 의료계 인사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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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꾸린 이필수 당선인, 의료계 인사들 방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4.0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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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의협 회장들에 병협 회장 방문...인수위 본격 가동
▲ 이필수 당선인이 의협 전직 회장들, 병협 정영호 회장을 방문하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 이필수 당선인이 의협 전직 회장들, 병협 정영호 회장을 방문하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필수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의료계 인사들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지난달 2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의 기자회견을 시작한 이후, 최대집 의협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30, 31일 양일간 신상진(전 국회의원, 32대 의협 회장), 장동익(서울 강동구 영림내과의원장, 34대 의협 회장), 경만호(대한결핵협회장, 36대 의협 회장), 노환규(서울 광진구 하트웰의원장, 37대 의협 회장), 추무진(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38대~39대 의협 회장) 등 전임회장 5명을 방문, 회무운영 방안 등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했다. 김재정(33대 의협 회장), 주수호(35대 의협 회장) 전임회장은 개인사정으로 전화로만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필수 당선인은 “회원권익 보호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추진하는 한편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의협과 의료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정을 기울이겠다. 많은 지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신상진 전 회장 등 역대 회장들은 “가뜩이나 열악한 의료 환경에 더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그리고 여러 의료악법까지 쏟아져 많은 회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과 바람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 회원들의 바램인 소통과 화합을 이뤄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을 만나 병원계와의 원활한 협력을 약속하고, 의-병 간 도움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 상호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필수 당선인은 지난 29일 인수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하고, 인수위 및 차기 집행부 인선 작업을 시작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이필수 당선인 인수위에 참여하고 있는 이는 10여명으로, 개원의, 봉직의, 대학교수, 중소병원 등 여러 직역의 인사들이 참여했다는 소식이다.

인수위 위원장과 간사, 대변인은 이 당선인의 선거 캠프에서 활약하던 이들로 정해졌는데, 인수위 위원장은 의협 이상운 전 부회장이, 간사는 대한재활병원협회 우봉식 회장이 맡았다.

인수위 대변인과 부대변인은 각각 중앙의대 이무열 교수와 인하대병원 이로운 교수가 맡았다. 두 사람은 이필수 당선인 선거 캠프에서 대변인과 부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외에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 대구시의사회 이상호 부회장, 의협 김성남 전 대외협력이사, 동동가정의학과의원 백재욱 원장, 김해복음병원 이정근 응급의학과장이 인수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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