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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해외 백신 도입 추가경정예산 2조 3484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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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해외 백신 도입 추가경정예산 2조 3484억 확정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3.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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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코로나19 해외 백신 구매 비용 2조 3484억 원이 증액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구매 계약 체결한 총 7900만 명분(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명분, 화이자 1300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모더나 2000만 명분, 노바백스 2000만 명분)의 백신 구매 총 소요 비용은 3조 8067억 원이며, 이 중 이미 확보한 예산 등을 제외한 2021년 추가 소요 비용은 2조 3484억 원이다.

▲ 세부사업별 내역.
▲ 세부사업별 내역.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구매 계약을 확대 추진해 왔으며, 그에 따른 선급금 등 소요 재원을 마련해 왔다.

또한, 예산 세부 산출 내역은 협상이 마무리된 후에 백신 종류, 단가, 물량 등 확정 가능함에 따라, 최종 백신 잔금 등을 반영한 추가 소요 비용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구매 계약 체결한 백신은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원활하게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인프라ㆍ시행비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방역대응 등 추가 지원을 위해 목적예비비 1.1조원도 반영됐다.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2021년 질병관리청 총지출은 9917억 원에서 3조 3401억 원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신속한 예방접종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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