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을 주민 30여명은 충남 연기군 전동면과 서면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원료합성공장을 방문해 의약품 제조과정을 살펴봤다.
아울러 이는 2004년 12월 마을주민들의 첫 방문 이후 두 번째로써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회사를 방문해 서로간의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사측은 주민들의 공장방문을 기념해 종합영양제와 감기약 등 의약품을 증정했으며, 마을에서도 답례로 철원 오대쌀과 막걸리를 선물로 증정했다.
1사 1촌 운동을 총괄하고 있는 김태식 전무는 “이번 방문을 시발점으로 2006년에는 기업과 마을간 보다 이익이 될 수 있는 교류를 펼쳐 서로가 성장ㆍ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과 자등리 마을은 지난 2004년 8월 농협중앙회, 농업기반공사, 문화일보 등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1社 1村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 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10여 차례 심적ㆍ물적 교류를 해오고 있다.
특히 모내기 지원, 마을체육대회 참가, 주말농장 체험, 김장 담그기 행사, 농산물 구입 등 도시인이 경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구성해 직원들에게 농촌생활을 체험케 하고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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