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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일안 나오나? 범투위 3차 회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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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일안 나오나? 범투위 3차 회의 개시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9.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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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단일안 확정...정부와 공식적 협상 나설 것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을 ‘4대악 의료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가 정부와 협상에 임한 ‘단일안’ 마련에 이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집)는 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3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와의 협상을 위한 의료계 단일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의협은 지난 2일 젊은의사 비대위와 단일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최대집 회장이 범투위 회의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최대집 회장이 범투위 회의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최대집 회장은 “정부와 협상을 위해서는 의협 단일안이 있어야 하고, 의협 산하 단체들의 의견을 계속 모아왔다”며 “범투위 3차 회의에서 의협의 단일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회의는 길지 않게 진행될 것이고, 결과가 한 두 시간 이내에 나올 것”이라며 “이후 정부와 공식적인 협상절차를 밟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제 젊은의사 비대위와 어느 정도 많은 협의를 했고, 다른 산하단체 의견도 반영해서 의협 단일안을 만들었다. 그것을 가지고 논의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안은 정부와 협상을 해야하기 때문에 설명이 어렵다. 아직 결정될 것은 없지만 단일안이 만들어지면 공식적인 협상을 최소 1회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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