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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일안, 범투위에서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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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일안, 범투위에서 마련키로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9.03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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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젊은의사 비대위, 간담회...범투위 전 젊은 의사 의견듣기 위한 자리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4대악 의료정책에 반발, 대정부투쟁 중인 의료계가 협상을 위한 단일안 마련에 나섰다.

대전협 비대위, 전임의 비대위, 의대협이 모여 만든 젊은의사 비대위와 의협의 간담회에 이어, 범투위에서 최종안이 마련된다는 소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2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정부에 제안할 의료계 단일안에 대해 논의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 의협에선 최대집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등이, 젊은의사 비대위는 대전협 박지현 비대위원장, 의대협 조승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겸대변인은 의료계 단일안은 오늘(3일) 열리는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고 밝혔다.

▲ 최대집 의협회장이 젊은의사 비대위와의 간담회 자리에 참석하고 있다.
▲ 최대집 의협회장이 젊은의사 비대위와의 간담회 자리에 참석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범투위 전에 젊은 의사들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3시간 넘게 회의를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3일 전공의, 의대생 등이 전부 참여하는 범투위 회의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 최종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합의안 도출이나 문구를 만든 건 아니고, 어느 정도까지 논의를 했는지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논의에 어려운 점은 없었다. 전공의협의회에서 이야기한 건 충분히 들었고, 서로 이해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3일 범투위에서 안이 확정되면 정부와 여당에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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