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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10-26 06:23 (월)
의협, 코로나19 방역 ‘온라인 집회’로 총파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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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방역 ‘온라인 집회’로 총파업 이끈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8.26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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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2차 총파업...KMA TV로 총파업 독려 온라인 집회 마련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함에 따라 지난 14일 1차 총파업 때처럼 야외집회가 어려워지자, 의협은 온라인 집회를 통해 총파업을 독려한다.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진료 등 정부가 추진하는 4대악 의료정책에 반발, 단체행동ㆍ집단휴진 등으로 맞서고 있는 의료계가 오늘(26일)부터 28일까지 두 번째 전국의사총파업을 진행한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14일 진행한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에 이어 2주 만에 재개됐으며, 4대악 의료정책과 관련, 정부의 책임있는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 진행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총파업과 달리,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됐기 때문에 총파업 독려를 위한 야외집회를 하기 어려운 상황.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6일부터 KMA TV를 통해 ‘온라인 집회’를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251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28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7945명, 완치(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 4286명, 사망 환자는 31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4명, 경기 72명으로 두 지역에서만 206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확대 시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실내 50인 이상ㆍ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ㆍ모임ㆍ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클럽ㆍ노래연습장ㆍ뷔페ㆍ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 학교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해야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2차 총파업을 독려한 야외집회를 할 수 없게 된 의협이 선택한 것은 협회 유투브 채널 KMA-TV를 통해 ‘함께 하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삼아 온라인으로 총파업을 진행하는 것.

▲ 의협은 협회 유투브 채널 KMA-TV를 통해 ‘함께 하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삼아 온라인으로 총파업을 진행한다.
▲ 의협은 협회 유투브 채널 KMA-TV를 통해 ‘함께 하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삼아 온라인으로 총파업을 진행한다.

의협은 이를 통해 회원들로 하여금 총파업 동참을 독려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대정원 확대 등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파업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최대집 회장의 인사말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조승현 회장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또 표진인정신건강의학과의원 표진인 원장, 단국의대 서민 교수, 재영한인의사협회 박현미 회장의 현안에 대한 논평이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을 비롯한 16개 광역시도의사회 회장들이 차례로 출연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한국의료의 방향성을 제안하게 된다.

28일에는 ‘4대악 의료정책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온라인 학술대회에 이어 오후 6시 범의료계 4대악저지투쟁특별위원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투쟁경과 보고 및 투쟁결의를 발표할 계획이다. 

▲ 의협 총파업 프로그램 표.
▲ 의협 총파업 프로그램 표.

회원들의 파업 지지의사를 나타내는 사진을 화면 우측 상단에 배치할 예정이며, 지역 시군구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간담회를 준비해 의료계의 의지 표명하는 모습 등을 담은 짤막한 영상도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이에 대해 의협 박종혁 총무이사는 “우리 의지를 가장 확실히 밝힐 수 있는 대규모 집회가 어려운 현실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집회를 통해 의지를 표현하는 방식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어떤 방식이든 대한민국 의사의 하나된 목소리를 정부와 국민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하 홍보이사겸대변인도 “아울러 회원 개개인이 보낸 파업지지 인증 사진과 소규모 지역별 간담회 전경을 담은 동영상을 같이 상영하는 등 전국 의사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동력 결집과 직접적인 공감대 형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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