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 조치에 감사...약국 불이익 없도록 조치강구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는 12월 3일 전면 시행 예정이었던 전성분 표시제가 내년 상반기 이후로 유예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선거기간 중 처음으로 전성분 표시제 실시에 따른 약국의 문제를 제기한 후보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11월 15일 전성분 표시제 시행에 대해 일선약국에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으며, 이 제도가 계도기간 없이 예정대로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면 약국에서 부당한 피해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다행스럽게도 당국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만약 회장이 된다면 약국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유예기간 동안 대한약사회는 더욱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대한 문제점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며, 제약사 및 도매는 회수 및 교환을 통해 약국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선 약국에는 제도 시행을 충분히 안내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월 15일 전성분표시제 시행 유예를 주장에 대해 혼란을 일으키지 말라, 침소봉대 하지 말라고 주장했던 최광훈 후보는 그간의 안일한 문제인식에 대해 회원 앞에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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