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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 美서 280명 인력 감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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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 美서 280명 인력 감원 단행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3.02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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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결정...암 파이프라인 준비 집중

일본 제약기업 다이이찌산쿄가 미국 내에서 280명의 인력 감원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이이찌산쿄는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통한 기회 극대화와 개발 중인 암 파이프라인 관련 준비를 위해 미국 지사에 대한 재조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미국 내 구조조정이 회사 운영을 간소화하고 현재의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며 표준요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의약품 개발 노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이 과정의 일환으로 미국 내 직원 수를 280명가량 감원할 예정이다.

다이이찌산쿄의 운영·상업부문 켄 켈러 사장은 “자사의 우선순위는 매출액 대비 적절한 지출액을 유지하고 인젝테이퍼(Injectafer) 및 오남용방지 통증치료제 사업에 자원을 배분하며 R&D 부서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에 관한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력 감원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지만 장기적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변화”라고 덧붙였다.

다이이찌산쿄는 작년에 연례보고서를 통해 암 치료제 연구개발 가속화를 통해 암 사업 매출을 2020년 회계연도에 400억 엔 이상으로 높일 것이며 2025년 회계연도에는 3000억 엔 이상으로 증가시켜 자사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목표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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