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알·쓸·신·비’ 대피연, 회원에 다가서다
상태바
‘알·쓸·신·비’ 대피연, 회원에 다가서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7.10.16 0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계 심포지엄…회원구제 119서비스 등 눈길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회장 김동석, 이하 대피연)가 여덟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회원 권익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피연은 지난 15일 더케이호텔에서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알아두면 쓸데 많은 신비한 비기사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4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석 회장은 “대피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과 항상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겪는 각종 진료, 치료, 보험, 행정 등 관련된 모든 민원을 의료전문 변호사를 포함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피연은 지난 7차례 정기 심포지엄과 11차례의 교육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를 통해 피부과의 가장 핵심적인 단체로 활동 중”이라며 “피부과 전문의의 권익을 보호하고 전문성을 차

 

별화 하는 정책 단체로 한 발자국 더 나아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유명 TV 예는 프로그램의 제목을 따, ‘알아두면 쓸데 많은 신비한 비기사전’이라고 명명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피연은 회원들에게 유용한 술기 뿐만 아니라 그동안 회원을 위해 진행해온 여러 가지 노력들을 소개했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대피연은 기본적으로 학술대체이지만 회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여러 활동을 해왔다”며 “대표적인 예로 물사마귀 급여기준 개선으로, 현재 월 2회로 횟수제한이 되어있는데 이를 4회로 개선해달라고 심평원에 건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사마귀 관련 급여기준은 4회로 되어있는데 물사마귀만 2회로 되어있다. 물 사마귀는 아기들에게 많이 생기는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전염이 되고, 치료가 어려워진다”며 “횟수제한이 걸려있는 고시들은 문재인 케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국민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돼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 대피연 김지훈 총무이사(왼쪽), 박노재 선관위원장.

나아가 그는 “저강도 광선치료(LLLT)는 피부과에서 기본 장비로 자리매김한 상태로, 다양한 미용 치료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wound healing 등에도 효과가 좋아서,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대피연에서는 LLLT 시술 시 행위로 산정을 추진 중에 있다. 행위료를 만드는 건 쉽지 않지만 그래도 회원 권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대피연 법률지원서비스’, ‘대피연 119서비스’를 통해 많은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연구회측의 설명이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회원구제를 위해 대피연 119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현장 민원이 접수되면 즉각 대응하고 있다”며 “시행한지는 1년 반 정도 됐고, 2016년 4건을 구제했다”고 말했다.

김동석 회장은 “회원 법률 서비스를 하는데 그것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매년 2차례Tlr 정기 심포지엄을, 매월 교육심포지엄과 수시로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소그룹 hands-on course‘를 진행해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대피연은 추계 심포지엄을 진행함과 동시에 총회, 그리고 차기 회장 선거도 진행했다.

총회에 대해 김지훈 이사는 “이번 총회에선 그동안 불안정했던 회칙들을 전반적으로 손을 봤다”며 “그동안 회칙에 없던 임원 불신임에 대한 규정을 신설하고, 회장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회장 선거가 진행됐는데 이번 회장 선거에는 대피연 허훈 부회장과 양성규 회원)피부과의사회 법제이사)가 후보로 등록했다.

박노재 선거관리위원장은 “차기 대피연 회장 후보로는 허훈 후보와 양성규 후보가 등록했다”며 “회장 후보는 현재 대피연 정식 회원이고 9월 26일 이전 회원 등록을 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20명의 회원 추천을 받아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피부과의사회 법제이사여서 후보자격이 안 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회장 선거권은 지난달 26일까지 등록된 사람을 회원으로 보고 그 분들 중 사전등록된 사람에 한해 선거권을 줬다”며 “대피연은 공부하는 학회이기 때문에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회원들에게 선거권을 주는 것으로 결정했다. 심포지엄, 총회 참석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회원에 한해 투표권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총 유권자 322명 중 218명(67.7%)이 투표한 선거 결과, 기호 1번 허훈 후보가 163표, 기호 2번 양성규 후보가 53표, 무효 2표로 허훈 후보가 당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