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23:46 (월)
사노피 아벤티스, 쓰나미 지원 12억원 모금
상태바
사노피 아벤티스, 쓰나미 지원 12억원 모금
  • 의약뉴스
  • 승인 2005.02.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 지원 '결연 프로젝트'로 지원 효율화

사노피 아벤티스가 쓰나미 피해지역과 장기 결연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사노피 아벤티스는 지난달 25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00여개국의 임직원이 참석, '세계 연대의 날' 행사를 갖고 쓰나미 피해지역국가를 장기 지원하는 '결연 프로젝트' 기름으로 총 87만 유로화(한화 12억원)를 모금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사노피 아벤티스와 한독약품, 사노피 파스퇴르 3사 임직원이 이번 행사에 동참, 1천2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사노피 아벤티스가 진출한 100여개 국가와 쓰나미 피해 지역마을 직접 연결하는 '결연 프로젝트'에 따라 한국은 쓰나미 진앙지에 인접해 수 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의 안다만과 니코바 섬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인도의 비정부 기구인 SEEDS에 직접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노피 아벤티스의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 관계자가 재해 지역에 대한 실사를 벌인 뒤 해당 지역의 구호기관 및 피해국가에서 근무하는 현지 임직원들과 팀을 구성,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난민 아동 결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노피 아벤티스 임직원은 총 1천269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861명은 'SOS Children's Village'를 통해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어린이를 돕고, 나머지 408명은 'Enfants 여 Mekong' 기관을 통해 아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 세계 임직원의 참여로 마련된 기금은 현지 피해지역의 NGO를 통해 ▲어선 및 그물 구
입을 통한 생계지원 ▲집 짓기 ▲의료진료소 운영 ▲학교 재건을 통한 어린이 교육지원 ▲해일 피해 가족을 위한 심리치료 등에 사용된다.

임직원이 참여한 기금 이외에도 사노피 아벤티스 그룹은 이미 6톤에 달하는 항생제, 설사약 및 향균 의약품과 총 1백만 유로(한화 14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회사측은 별도로 3만 유로(1억8천만원)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