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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30억 규모 정부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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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30억 규모 정부과제 선정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1.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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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김현수·김성래대표)은 ‘무인자동화 세포치료제 생산시스템 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30억 원의 기술 개발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대분야(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그린수송, 바이오, 의료, 방송장비)에서 ‘2014년 신성장동력장비경쟁력강화사업’ 수행자를 선정했다.

파미셀은 바이오 분야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다른 기업과 공동으로 ‘무인자동화 세포치료제 생산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주관기관은 로봇앤드디자인이며 파미셀㈜와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가 참여하는 형태다.

이번 과제는 파미셀의 줄기세포치료제 제조 과정을 GMP 기준에 만족하는 무인자동화 세포치료제 생산시스템으로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세부 개발 내용은 ▲세포분주, 배지교체, 원심분리, 배양공정 모니터링, 초대 및 계대배양, 조직배양 등 세포치료제 제조 전 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 ▲최적의 오토 파이펫 등 유체 제어 기술 개발 ▲세포 수율 98% 이상의 생산성 확보 ▲광학 현미경을 이용한 세포 영상 분석 기술 개발 등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1종의 세포를 배양하는 공정은 일반적으로 2주~4주가 소요되며 1명의 작업자에 의해 세포 배양 전 공정이 진행된다”며 “이때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세포치료제 생산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의 최종 목표가 달성되면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Human Factor를 완전히 제거하여 세포치료제 제조 품질의 반복 재현성, 신뢰성 확보 및 생산성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이는 국부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포치료제 시장 규모가 커지는 만큼 자동화 세포 배양기의 시장 규모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Market and Markets’의 2013 Report’에 따르면 자동화 세포 배양기의 잠재 시장 추정 규모는 2012년도 310M$에서 2017년도 420M$로 연평균 6.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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