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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제네릭 계열사 15억 달러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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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제네릭 계열사 15억 달러에 '매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1.1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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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투자전문회사 2곳이 인수...내년 1분기 완료

세계적인 생물의약품 제조사인 UCB가 미국 내 특수 제네릭 전문회사인 크레머스 어번 파마슈티컬스(Kremers Urban Pharmaceuticals)를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과 애비스타 캐피털 파트너스(Avista Capital Partners)에게 15억25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당국의 승인과 다른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의 적용을 받아 내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레머스 어번은 역류성식도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협심증/고혈압, 호흡기 질환 등 다수의 적응증에 대해 2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KU 측은 서방형 제제나 패치형, 액체형, 주사용 제제 등에 초점을 맞춰 제네릭 제약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고 자사를 소개했다.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의 존 말도나도 회장은 “KU는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제네릭 산업에서 탄탄하고 전문적인 기업”이라고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제네릭의 진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독립적인 회사로 계속 번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UCB 최고경영자인 Roch Doliveux 회장은 “어드벤트와 애비스타가 차세대 특수 제네릭 시장에서 크레머스 어번의 성장세를 이끌만한 기업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성장 중인 UCB의 핵심사업과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제품 파이프라인 덕분에 신경학과 면역학 분야에서 회사가 한층 더 혁신적인 해결책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머스 어번의 새로운 사장이 된 애비스타 내 헬스케어 산업 책임자인 브라이언 마키슨은 “크레머스 어번이 많은 성장 기회가 있는 역동적인 산업에서 중요한 기업”이라고 설명하며 “어드벤트와 애비스타와 협력해 KU를 이끄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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