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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항암제 사업 강화 디피니언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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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항암제 사업 강화 디피니언즈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1.0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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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샘플 전문회사인 디피니언즈(Definiens)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인 메드이뮨(MedImmune)은 디피니언즈에게 계약금으로 1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단계별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디피니언즈를 종양 조직 내 바이오마커의 식별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조직 피노믹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디피니언즈는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게르트 비니히 박사가 1994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본사는 뮌헨과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혁신 의약품 및 조기개발 부문 책임자인 민 판갈로스 박사는 디피니언즈가 “조직 전체에 응용할 수 있는 독특한 기술을 제공하고 항암 면역치료제 사업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정 치료제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환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동반진단 기술을 소분자 및 생물학적 제제 포트폴리오에 걸쳐 개발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존슨앤존슨, 파마사이클릭스(Pharmacyclics)와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uinb)가 포함된 병용요법을 평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항 PD-L1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MEDI4736과 경구용 브루톤스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임브루비카의 병용요법을 시험하고 별개로 재발성 혹은 난치성 미만성 큰 B세포 림프종에 대해 2종의 PI3 키나제 경로 억제제와 임브루비카 병용요법을 시험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알미랄의 호흡기 사업 인수를 완료했으며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와 면역학적 질환 과정에 초점을 둔 글래즈고 디스커버리 센터(GLAZgo Discovery Centre)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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