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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포시가' 영업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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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포시가' 영업전담팀 구성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07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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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출범...대형거래처 위주 활동

CJ헬스케어가 '포시가' 영업 전담팀을 내달 출범한다. 학술과 전문지식을 갖춘 스페셜리스트 영업사원을 통해 시장 확대를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포시가만 담당하는 전문 영업사원을 구성하고 있다. 포시가 팀은 10~15명 정도로 구성되며 11월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학술, 마케팅, 영업 등을 아울러 포시가에 특화된 정보전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신규처를 비롯해 당뇨전문병원 등 환자가 많은 거래처 확보가 주된 목표다. 처방 비중이 높은 대형거래처를 특별 관리하겠다는 포석이다.

▲ CJ헬스케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이 포시가 성공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사가 한 품목에 전문 영업팀을 구성하는 것은 드문 경우"라며 "10월 중순까지 자원자 위주로 인력 구성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전담팀 구성뿐만 아니라 콜(병·의원 방문 보고)수를 끌어올리는 데도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중소형거래처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올 3월에 출시한 이래 7월부로 DPP-4제제들을 누르고 당뇨병치료제 중에서 콜수 1위(CAM DATA)에 등극했다.

이는 포시가 디테일을 목적으로 거래처 방문율이 높다는 의미로 포시가 영업활동이 얼마나 활발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다른 관계자는 "영업사원이 포시가로 디테일을 하도록 콜을 유도하고 있다"라며 "매일 콜 집계를 내서 영업전략에 반영하기도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시가는 BMS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약물로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신약이다. 지난해 11월에 SGLT-2 억제제 중에서 최초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4월 국내 파트너로 CJ헬스케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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