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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 루메나 인수로 성장세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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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 루메나 인수로 성장세 유지 전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5.1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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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는 희귀한 유전질환 및 소화관 질환 사업을 위해 미국 제약회사 루메나(Lumena)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루메나는 담즙과 관련된 일련의 질병에 대한 시험약을 개발 중인 회사로 이러한 종류의 대표적인 질환에는 원발성경화성담관염이 있다.

샤이어는 2억 6000만 달러와 향후 성과에 따른 추가지급을 약속하고 루메나를 인수했다.

이번 합의는 2012년부터 임명된 샤이어의 플레밍 온스코브 회장이 성사시킨 6번째 인수합병으로 지난 11월에는 바이로파마(ViroPharma)를 42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루메나의 약물이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일 경우 작년 샤이어의 제품 중 3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리알다(Lialda)의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알다는 작년 5억 29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온스코브 회장은 예전부터 위장질환 사업을 희귀병 사업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면 이상적인 결합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샤이어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인수설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샤이어의 주가는 6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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