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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언트' 인수표적 엘러간, 보톡스 매출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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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언트' 인수표적 엘러간, 보톡스 매출증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5.0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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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예상보다 높은 수익...기업 이익 상승

밸리언트(Valeant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가 인수 표적으로 삼은 엘러간(Allergan)은 보톡스(Botox)를 비롯한 제품의 매출 증가 덕분에 1분기 동안 예상보다 높은 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엘러간에 의하면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1분기 기업수익은 주당 1.18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이익은 16억 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예상이익은 주당 5.64달러에서 5.73달러 사이로 예측했으며 제품 순매출은 최소 67억 800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엘러간은 2014년 예상이익을 최소 주당 5.48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보톡스의 매출은 전년보다 9.6% 증가한 5억 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처방용 안과 제품들은 총 7억 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밸리언트는 지난 4월 22일 엘러간의 최대 주주와 힘을 합쳐 엘러간을 총 457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엘러간은 밸리언트의 제의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노피, 존슨앤존슨 등의 회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러간의 CEO인 데이비드 파이요트 회장은 이사회에서 밸리언트의 제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업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엘러간이 더 높은 인수금액을 원하거나 백기사가 될 회사를 찾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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