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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J&J 복강경 전동 세절기 판매 중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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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복강경 전동 세절기 판매 중단 '이유는'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5.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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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J&J)이 자궁 유섬유종(자궁근종) 수술시 발견되지 않은 자궁암을 전이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의료기기의 판매를 중단했다.

J&J 측은 해당 의료기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검토하고 의학계에서 이를 재정의할 때까지 전동 세절기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 FDA의 자문위원회가 지난 4월 17일 의사들을 대상으로 복강경 전동 세절기를 이용한 유섬유종의 제거가 발견하지 못했던 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것에 따른 결과다.

로이터통신은 J&J가 소비자들에게 전달한 답변에서 “에티콘(Ethicon) 세절기의 주의사항에는 항상 악성 조직의 확산 위험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J&J는 이번 결정이 제품의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일부 환자에게는 전동 세절기가 여전히 최적의 치료대안이 될 수 있어 위험 평가 및 동의 이후 사용할 수 있도록 FDA가 전동 세절기의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강경 전동 세절술은 자궁 유섬유종을 제거하기 위한 다수의 치료대안 중 하나이다. 이 수술은 의료장치를 통해 유섬유종을 분쇄한 뒤 복부에 작게 절개한 부분을 통해 제거하는 방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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