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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COPD 치료제 '인크루즈' 유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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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COPD 치료제 '인크루즈' 유럽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4.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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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새로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인크루즈(Incruse, umeclidinium)를 유럽에서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인 성인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제로 1일 1회 투여하는 인크루즈의 시판을 허가했다.

인크루즈의 성분인 우메클리디늄은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계열의 약물로 GSK의 흡입기 엘립타(Ellipta)를 통해 투여한다.

GSK의 글로벌 호흡기계 제품 사업 책임자인 대럴 베이커는 유럽 내 수백만 명의 환자들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첫 LAMA 약물인 인크루즈가 의료관계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유럽 규제기관은 2500명 이상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7건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 결정을 내렸다. GSK 측은 인크루즈가 유럽에서 2014년 말에 발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메클리디늄의 단독요법은 1년 전부터 미국 FDA에 신청된 상태이지만 아직 검토되는 중이며 캐나다에서는 이달 초에 승인을 획득했다.

GSK는 우메클리디늄과 지속성 베타2 길항제(LABA) 빌란테롤(vilanterol)을 복합한 아노로(Anoro)를 승인 받아 미국에서 발매한 바 있다. 아노로는 2013년 12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은 제품으로 GSK와 테라반스(Theravance)가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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