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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당뇨병 복합치료제' 유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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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당뇨병 복합치료제' 유럽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4.2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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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은 유럽 규제기관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보카나메트(Vokanamet)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인보카나(Invokana, canagliflozin)와 메트포르민을 합친 고정용량 복합제 보카나메트를 승인한다고 공표했다. 인보카나는 작년 11월에 단일제제로 유럽에서 승인 받은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의 약물이다.

보카나메트는 1일 2회 복용하는 제품으로 최고용량의 메트포르민 치료 이후 혈당 조절에 실패했거나 메트포르민과 다른 당뇨치료제를 병용한 이후에도 적절한 혈당조절 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이미 카나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으로 각각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18세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약이다.

오스트리아 루돌프슈티푸퉁 병원 군트람 쉔타너 교수는 이번 승인을 두고 장기간 혈당조절을 유지하기 위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매우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특히 두 당뇨약을 한 알로 만들어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카나메트는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을 권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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