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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알레르기약 '그라스텍' 미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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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알레르기약 '그라스텍' 미국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4.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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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겐 추출 설하제...4월 말 발매 예정

머크는 미국 FDA가 목초 꽃가루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그라스텍(Grastek)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덴마크의 ALK-아벨로(ALK Abello)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그라스텍은 5세에서 65세의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양사는 4월 말이면 미국에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면역치료제는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덜 민감하도록 만든다.

그라스텍에는 혀 밑에서 녹여 먹는 설하제 형태의 약으로 티모시(Timothy grass) 알레르겐이 포함돼 있다. 이달 초 FDA는 비슷한 약물인 5종의 목초꽃가루에 대한 스텔라진스의 면역치료제 오랄에어를 승인했다.

FDA의 자문위원회는 지난 12월 그라스텍의 승인을 만장일치로 권고한 바 있다. 당시 자문위원회는 입술 종창, 목 부위의 자극, 입 주위 수포 등의 소아에 대한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시판 후 시험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라스텍은 올해 2월에 캐나다에서 승인을 획득했으며 유럽에서는 2006년부터 그라작스(Grazax)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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