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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베링거-릴리, 당뇨약 자디언스 유럽승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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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릴리, 당뇨약 자디언스 유럽승인 '권고'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3.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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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미국에선 승인 보류 상태

유럽의약품청(EMA)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GmbH)과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자디언스(Jardiance)의 승인을 권고했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자디언스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당국의 결정을 반드시 따라야 할 필요는 없지만 대개 권고를 수용한다.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이라는 일반명으로 알려진 자디언스는 미국에서는 이번달 제조시설의 결함을 이유로 승인이 보류됐다.

미국 FDA는 2012년 독일의 인겔하임 공장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제품을 승인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회사 측은 FDA가 3월 7일부로 공장의 재조사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자디언스는 존슨앤존슨의 인보카나(Invokana)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Forxiga)와 같은 SGLT-2 억제제로 신장의 당 조절 기능을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에는 제2형 당뇨병이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일라이 릴리가 2019년에 자디언스로 5억 1800만 달러의 매출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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