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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의무사령관, 의료기기공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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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의무사령관, 의료기기공조 방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4.01.16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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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의무사령관이 최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을 방문해 상호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져 중동 지역에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합은 지난 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카타르 의무사령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해왔다.

이날 자리에는 카타르에서는 의무사령관 타리크 알 만수루(Col. Dr. Tariq Al Mansooru)와 군 병원 물자조달 담당자인 무하메드 알 도사리(Col. Muhammed Al Dosari)가 참석했고, 조합에서는 이재화 이사장, 박희병 전무이사, 안병철 실장, 박정민 전략사업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카타르 의무사령부가 한국 의료기기 도입을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상호간의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 현황 소개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제조사 소개 ▲의료기기 조합과의 협력 방안 논의 등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카타르는 한국 의료기기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고, 조합은 카타르에서 병원 건설 프로젝트 등이 진행될 경우에 턴키로 보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정부의 ODA프로젝트에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동진출 기업들을 돕고 있다”며 “카타르에서 요구하는 유지보수 문제 등은 한국 의료기기를 턴키베이스 공급한다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타리크 알 만수루 의무사령관은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카타르에서 해당 의료기기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에이전시를 거쳐야 하거나 일정한 유지보수 등이 가능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며 “최근 현대에서 카타르 메디컬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련해서 한번 방문하고 그때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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