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의협은 약대 6년제를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2의 한약분쟁을 능가하는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채 상근이사는 "약대 6년제는 약사의 한약탈취 행위"라고 단정짓고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저지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로 말했다.
그는 "김화중 장관이 임기 한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한부 이면서도 단체의 이해관계가 얽힌 중요한 현안을 밀어 부치고 있다" 며 "만약 그렇게 될 경우 복지부의 많은 공무원들이 문책을 당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 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장관은 약대 6년제를 임기중에 마무리 짓기 위해 약사회와 손잡고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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