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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유망 2개 신약 개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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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유망 2개 신약 개발 '중단'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6.0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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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목표 달성 실패...큰 영향은 없을 것 밝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anofi)가 최종 단계에 있는 2개의 약의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약물은 이니파립(iniparib)과 오타믹사반(otamixaban)으로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사노피는 몇몇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권이 만료됨에 따라 파이프라인의 신약 개발에 힘써왔다.

이니파립은 폐암에 대한 치료제로 시험 중에 있었으며 상반기 세후비용으로 2억 8500만 달러를 지출하는 것이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이 비용으로 순이익에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는 2009년 미국의 암 전문 생물약제 회사 BiPar Sciences를 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이 약을 획득했다.

다른 약물은 항응고제 오타믹사반으로 최종 단계 임상시험에서 사망률 및 심장마비 감소에 있어서 다른 약들보다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러한 실패에도 사노피 측은 장기적인 시장 예측에 있어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니파립은 2018년까지 3억 6000만 달러의 연매출, 오타믹사반은 2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차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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