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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아스텔라스와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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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아스텔라스와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5.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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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회사 형태로...5월 시험약 출시예정

세계 최대의 생명공학회사 암젠(Amgen)이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와 함께 일본시장에서 신약을 판매하기 위해 합작회사 방식으로 장기간 협력관계를 맺는다.

암젠의 경영진들은 투자자, 분석가와의 회의에서 일본시장과 중국시장에서 회사의 존재감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2015년과 2016년에 주요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관계는 이에 대한 일환으로 양사는 현재 암젠의 파이프라인에 있는 5개의 시험약을 공동개발하고 판매할 것이며 잠재적으로 2016년에 일본에서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암젠의 CEO인 Robert Bradway는 “일본시장에 장기간 전념하게 되는 이번 협력은 암젠이 세계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중요한 일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일본의 환자들에 대한 의약품을 개발 및 상업화하는데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젠과 아스텔라스는 도쿄를 기반으로 한 암젠아스텔라스바이오파마(Amgen Astellas BioPharma KK)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이며 10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이 회사는 양쪽 회사의 직원들과 신규 채용자들이 함께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암젠은 초기에 합작회사의 51퍼센트를 소유하다가 2020년까지 점점 소유권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시험약들 중 AMG-145는 PCS-K9 억제제라는 매우 촉망받는 계열의 콜레스테롤 약이며 골다공증 치료제 로모소주맵(romosozumab)과 위암치료제 릴로투무맙(rilotumumab)은 비록 일본에서는 아직 임상 1상 시험 중이지만 미국에서는 현재 최종 단계 임상시험 중이다.

다른 두 약은 아직 개발이 그다지 진행되지 않았다. 하나는 위암치료제 AMG-337이며 다른 하나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비호지킨 림프종에 시험 중인 블리나투모맙(blinatumomab)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중국에서는 위암에 대한 치료제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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