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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님버스 '희귀 유전병 연구'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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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님버스 '희귀 유전병 연구' 협약 맺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5.11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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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솜 저장 질환 치료...경구약 개발 추진

샤이어(Shire)가 희귀 유전병 경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님버스 디스커버리(Nimbus Discovery)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목표는 님버스의 컴퓨터화학 기술을 이용해 리보솜 저장 질환(LSDs) 치료법을 발견한 것이다. 님버스는 많은 종류의 LSDs 질환이 효율적으로 병소에 도달하는 치료제를 만들기 어려워 현재 치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샤이어는 접근하기 어려운 조직으로 침투하고 경구 투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분자 상태의 약을 개발하길 원하고 있다.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약이 임상시험 전 단계에 있으며 님버스가 이를 이어 받아 개발 및 기술 성과금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샤이어는 이미 LSDs 분야에서 주요 제약사다. 대표적으로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Replagal), 고셔병 치료제 브이프리브(Vpriv), 헌터 증후군 치료제 엘라프라제(Elaprase) 등이 있다.

이 약들은 모두 정맥 주사로 투여하기 때문에 경구 투여 가능한 신약 개발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님버스는 2009년에 화학 시물레이션 소프트웨어 회사인 슈뢰딩거(Schrodinger)와 아틀라스 벤처(Atlas Venture)에 의해 세워진 회사이다. 아틀라스와 샤이어는 2011년 말에 희귀 유전병 분야에서 초기 단계 투자를 확인하기 위해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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