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마다...최소 한 번 이상 걸어야
미국운동위원회(American Council on Exercise)가 장시간 비행 중 심부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들을 최근 소개했다.
DVT는 신체의 심정맥에서 혈전이 형성될 때 발생하며, 대부분 다리에서 가장 자주 발생한다. DVT 위험은 장시간 비행과 같이 운동의 이점 없이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어야 할 때 증가한다.
미국운동위원회는 DVT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비행 시간이 3시간 이상 걸릴 경우, 30분 마다 최소 한 번씩 일어나서, 걸어다니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 앉아 있는 동안 몇몇 간단한 다리, 발, 발목 스트레칭 혹은 운동을 하고, 죄는 옷을 입지 않는 것도 DVT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30분 이상 낮잠을 자지 말고, 물을 많이 마시며, 술과 카페인을 제한하고, 기착지가 있을 경우, 공항 터미널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도 DVT 위험 감소에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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