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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제 '신 개척지 발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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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제 '신 개척지 발견' 쾌거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2.05.11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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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슨 박사 ...GBM세포 관련 성과 발표

종양 치료를 위해 기존의 환자 샘플을 넘어 다형성교모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 GBM) 줄기세포 환자를 다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의 패트릭 패디슨 박사(사진)는 11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난치암연구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에서"GBM 줄기세포는 암 모델과 암 치료제 발견의 신 개척지다"라고 말했다.

GBM은 가장 흔한 뇌암인 뉴런 사멸이나 기능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GBM이 생길 경우 뇌의 다른 부분에 암이 빠르게 퍼져 진단 후 약 14개월 내에 죽는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힘든 뇌종양이다.

패디슨 박사는 "암의 치명적 가설은 종양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형이 특유의 분자 취약성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걸 기초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패디슨 박사는 "그러나 지금까지 몇몇 연구는 이 가설을 초기의 환자 샘플로 설명해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허치슨 연구센터의 패디슨 박사 팀은 인간의 유전자가 여러 종류의 GBM 세포 성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패디슨 박사는 "신경줄기세포와 비경하기 위해 GBM 줄기세포를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암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기술적 진보가 있음에도 난치암은 쉽게 정복되지 않고 있다. 이에 최근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따라 인간 유전체의 기능분석 및 활용을 통하여 암의 진단, 예방 및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신약을 만들어 내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신약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치료에 연관된 유전자 검증이 중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현재 발암 유전자의 생명체 내 연관성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기능 유전체학'이 신약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난치암연구사업단의 남도현 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항암 신약 개발의 실제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기대하며 학문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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