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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AR 2024] 자가면역질환, 면역항암요법에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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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AR 2024] 자가면역질환, 면역항암요법에 영향 없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17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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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riNetX Diamond Network 데이터 분석...사망률에 차이 없어

[의약뉴스] 면역항암제 임상 연구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환자들도 면역항암요법시 사망률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면역항암요법시 자가면역질환 환자와 자가면역질환이 없는 환자의 사망률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면역항암요법시 자가면역질환 환자와 자가면역질환이 없는 환자의 사망률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5일(현지시간)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회의(EULAR 2024)에서는 미국 TriNetX Diamond Network 데이터를 활용, 실제 임사 현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유무에 따라 면역항암요법 후 사망률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진은 면역항암제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폐암(기관지암)과 흑색종, 소화기암, 요로암 등에서 항PD-1 또는 항PD-L1 면역항암제를 투약한 자가면역질환 환자 2만 5153명과 자가면역질환이 없는 환자 7만 8547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어 성별과 인종, 연력, 암종 등의 활용, 성향 점수를 일치시켜 각 그룹에서 2만 5148명의 환자 데이터를 선별했다.

분석 결과 기존에 자가면역질환이 있었던 환자들의 사망 위험이 약간 더 높았으나(HR=1.039, 5% CI 1.01-1.07), 큰 차이는 없었다

여기에 더해 동반 질환과 약물 등을 추가로 조정, 성향 점수를 일치시켜 각 그룹에서 2만 3714명의 데이터를 선별해 분석한 결과, 두 그룹간 사망의 위험에는 차이가 없었다(HR=0.97, 95% CI,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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