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요즘 새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저 어릴적만 해도 감히 그러지 못했는데요.
날것들은 피했고 인간은 득의만만했지요.
그렇다고
손에는 고무총을,
아니면 던지기 좋은 짱돌을 들고
까치를 겨눴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 보았던 그 모습이 변하지 않아서
여전히 깍, 깍 울어대서 반가울 뿐이죠.
마치 로켓처럼
하늘로 비상하는 녀석을 보니
날고 싶었던
두 팔 크게 벌려 퍼덕거렸던
그 시절 그 추억이 떠오를 뿐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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