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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료계 집단휴진에 국회 복지위 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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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료계 집단휴진에 국회 복지위 가동 예고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6.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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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현안 질의...보건의료계 “상황 전환점 만들어주길”

[의약뉴스]

의료계 집단휴진이 시작된 가운데, 야당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한 해결책 찾기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 보래매병원과 강남센터가 오늘(17일) 일제히 무기한 집단휴진에 돌입했고, 내일부터는 개원의들의 집단휴진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보건복지위 의원들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17일에는 최고위원회를 열고 복지위 가동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수석 대변인은 “복지위 중심으로 의료 대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은 복지위 의원들이 환자단체들을 만나 어려움을 들을 예정”이라며 “19일에는 조규홍 장관, 박민수 제2차관 등에게 의료 현안 질의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여당이 원 구성에 협조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야당은 복지위를 열고 현안 해결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여당이 원 구성에 협조하지 않아 복지위가 제대로 꾸려지지 않은 상태”라며 “하지만 의료계 집단휴진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야당만으로라도 복지위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에 원 구성 협의를 촉구하는 입장문도 발표한 상태”라며 “민주당은 의료계 집단휴진 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의료계는 6개월 만에 복지위가 다시 활동하며 의료 대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는 소식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의료계와 정부가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에서 국회가 개입해서 문제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했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보건복지위가 6개월 만에 열린다는 소식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의료계 집단행동이 점점 더 강해지는 가운데 국회 개입이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의-정 갈등상황에 전환전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타협점을 만들 수 있게 중재자 역할을 해서 3개월 이상 이어지는 의료 대란을 끝낼 실마리를 찾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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