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는 9일부터 동물실험대체용 배양피부인 네오덤의 판매와 연구용 세포 분양, 실험대행(CR)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연구용 세포 전용사이트인 테고-셀바이올로지를 오픈했다.
네오덤은 살아있는 인간세포로 이루어진, 피부 전층을 충실히 재현한 실험용 모델로서 일본 등지에 수출되어왔다. 피부독성, 투과성, 상처치유 등의 실험에 살아있는 동물 대신 사용된다.
최근 EU를 필두로 세계 각국이 비인도적 동물실험을 금지함에 따라 약물,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하기 위한 대체모델의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이 시점에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이미 입증 받은 네오덤을 본격 출시는 제약, 화장품, 생활용품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이와 더불어 다양한 연령의 기증자로부터 얻은 피부, 구강점막, 각막, 발바닥 등 각종 신체부위의 상피세포를 연구용으로 분양한다. 지금까지 비싼 가격에 해외에서 조달해왔던 이들 세포가 국내에서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이다.
또한 네오덤을 사용한 각종 실험대행과 함께, 8년간 다국적제약사의 생물학적제제를 대상으로 해온 실험대행 서비스를 대폭 강화, 제공한다.
이번 사업확장으로 테고사이언스는 인체에 적용하는 세포치료제 사업뿐만 아니라 생물학 및 의학 연구개발 지원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다각화된 사업구조 확보를 통하여 매출과 이익의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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