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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제약사 '폭발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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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제약사 '폭발적' 성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1.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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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 에스케이 15~22% 증가 예상...LG는 제자리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진수),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등 대기업 제약사업부분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2010년 양사의 제약사업부문 매출증가율이 전체 매출증가폭을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증권가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의 2010년 매출액은 354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년 역성장세를 기록하며 2902억원에 그쳤던 제약사업부문이 20%이상 성장하며 예년수준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증권가가 분석한 제약사업부문 매출액은 컨디션 등 일부 제품이 식품으로 분류되어 사측이 발표한 사업보고서와 차이가 있음)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2009년 도매업체 재고분을 거품을 제거하는 차원에서 정리하면서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가 다시 평년 수준으로 돌아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의 제약사업부문 역시 2009년 3078억원에서 3550억원 수준으로 15%를 상회하는 매출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11월까지 원외처방 시장에서 국내 상위 10대사 가운데 종근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1.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그린케미칼 등 다른 사업부의 실적은 일부 사업부 매각 등으로 인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체 사업부 내에서 제약사업부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증권가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 제약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은 2009년 24.1%에서 2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지난해 환율 여파로 매출 성장폭이 3%대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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