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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건진시스템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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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건진시스템을 선보입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06.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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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남서중 사무총장, “원격판독시스템 도입, 신속-정확한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남서중 사무총장은 "원격판독시스템 도입의 가장큰 의의는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선보인다.

건협은 최근 건강검진의 전 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운영중인 PACS(의료영상정보시스템)를 이용해 원격판독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5개 지부에서 연간 약 270만 건의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건협은 원격판독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건협 남서중 사무총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남 총장은 “각 지부별로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있지만 규모가 작은 지부의 경우 휴가나 학회일정 등으로 부재시에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면서 “그러나 원격판독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담당자의 부재시에도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협회의 네트워크는 지부간 뿐 아니라 서울대병원, 연세대병원 등 대형병원과도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격판독시스템을 보다 더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건협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은 2차 검진을 다른 지역에서 받거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필름이나 CD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원격판독 시스템의 도입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뿐 아니라 의료진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 총장은 “각 기관에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신원정보를 제외한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스 컨퍼런스나 케이스 스터디 등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방면에서 기대가 되고 있는 시스템이지만 정작 이를 구축하는데에는 큰 비용이 들지는 않았다는 것이 남 총장의 설명이다.

남 총장은 “시스템 구축에 앞서 PACS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미래를 보고 웹PACS를 도입했기 때문에 협회의 전국 네트워크를 이용해 비교적 큰 부담없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건협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기존처럼 저렴한 가격에 보다 더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남 총장은 “건협은 비영리법인으로 일반병원의 절반 수준에 건강검진이 가능하다”면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하기 때문에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협은 종합검진이외에도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 암검진, 생애전환기건강검진 등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과 학생검진, 녹생성장 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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