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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 실적 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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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 실적 두고 갑론을박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5.03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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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 일각 자체연구 부진 문제 제기 ..연구소 "감사 의견 따라 외부 연구 집중"

[의약뉴스] 약사사회 일각에서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서동철)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약사사회가 현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 할 의약품정책연구소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연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구소측은 감사단의 의견에 따라 외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연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구소측은 감사단의 의견에 따라 외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지적은 의약품정책연구소 홈페이지를 근거로 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취임한 2022년 3월 이후 홈페이지에 연구보고서가 게시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정기간행물도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는 것.

약사 A씨는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나 한약사 문제로 약사사회가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싱크탱크인 의약품정책연구소가 해야 할 역할이 있음에도 아무런 결과물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의료계 싱크탱크인 의료정책연구원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며 “의약품정책연구소에 2022년 이후 전체 공개된 연구보고서가 하나도 없다는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정기적으로 발행해오던 ‘의약품정책연구’도 2022년 이후 소식이 없다”며 “연구소가 약사사회를 위한 자체 연구를 게을리하는게 아닌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

그러나 연구소측은 여러 공공기관으로부터 연구용역을 수주해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감사단의 의견을 반영해 외부 연구에 집중하다보니 계약에 따라 결과물을 공개하지 못했을 뿐,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정기긴행물 역시 조만간 발행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서동철 소장은 “의약품정책연구소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외부 연구용역을 꾸준히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에 따라 홈페이지에 연구보고서를 부분 공개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의약품정책연구소의 권한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외부 연구에 집중한 이유는 약사회 감사단의 지적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외부 연구용역을 적극적으로 수주해 활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를 반영해 충실히 따랐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2023년에 진행했던 자체 연구를 모아 의약품정책연구 17권을 발행할 예정”이라며 “집필은 마쳤고, 마무리 단계에 있어 빠르면 이번 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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