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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80mg, hsCRP 수치 저하 효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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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80mg, hsCRP 수치 저하 효과 우수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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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는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칼슘) 80 mg이 리피토 10 mg에 비해 심혈관계질환 위험인자인 hsCRP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농도를 현저한 차이로 감소시킨다는 CAP 연구결과(아토르바스타틴 다면적 효과: Comparative Atorvastatin Pleiotropic effects)를 최근 발간된 ‘Clinical Therapeutics’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된 CAP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용량 리피토는 hsCRP 농도를 55%로 감소시켜, 리피토 10mg 투여군에서 21% 감소한 결과에 비해, 뛰어난 hsCRP 감소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장 다비뇽 박사(몬트리올 임상연구소, 고지혈증 및 죽상동맥경화증 연구그룹 단장)는 "hsCRP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전신 염증 정도를 나타낸다. 이번 연구로 LDL-C(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저밀도지질단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리피토가 hsCRP 농도를 감소시킨다는 종전의 임상시험 결과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저용량 대비 고용량 리피토가 hsCRP 농도 감소에 보다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hsCRP에 대한 저, 고용량 리피토의 효과 확인을 위해, 26주 동안 80세 미만의 정상 및 약간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의 만성 경증 염증이 있는 남녀 안정형 관상동맥질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1차 변수는 26주간 리피토 10 mg 또는 리피토 80 mg을 투여한 후의 hsCRP 농도 변화이며, 5주차에 hsCRP 농도를 비교하는 것을 2차 변수로 하였으며, 연구 시작 시점의 평균 hsCRP 농도는 각각 리피토 10 mg 투여군 3.1 mg/L, 리피토 80 mg 투여군 3.6 mg/L이었다. 이 연구에서의 관상동맥질환은 심장발작 병력, 안정형 협심증, 50% 이상의 관상동맥 협착, 불안정형 협심증 병력, 관상동맥우회술 또는 심장동맥성형술 병력 등으로 정의했다.

치료 5주 후, 리피토 10 mg 투여군의 hsCRP 농도는 시작 시점 대비 유의하게 25% 감소했고, 연구 종료 시에는 최종 21%까지 감소해서 hsCRP 감소효과가 5주 이후 안정되게 유지됨을 보여 주었다. 리피토 80 mg 투여군은 5주차에 36% 감소했고, 연구 종료 시점에는 hsCRP 농도가 55%까지 현저히 낮아졌다. LDL-C 수치 감소는 두 치료군에서 모두 관찰되었지만, hsCRP 농도 감소와의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26주차에 LDL-C 수치는 리피토 80 mg과 10 mg 투여군에서 각각 51%, 35%로 낮아져 고용량 리피토의 LDL-C 감소 효과가 더 뛰어남을 입증했다.

두 개의 치료군 모두 전반적으로 리피토에 대해 높은 내약성을 보였다.

리피토는 지속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LDL-C와 hsCRP 감소 효과뿐 아니라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당뇨병, 고혈압, 심부전 등 고위험군환자군의 심혈관계사건 발생 위험률 감소 효과를 입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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