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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매출 원가율 악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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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매출 원가율 악화되나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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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제출 분석결과...전년 대비 상승 경향
매출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 원가율이 대체적으로 상승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의 2007년 매출 원가율이 전년 대비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기준 의약품 산업체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48.6%로 2006년 48.0%에 비해 0.56%p 증가했다.

유가 증권에 등록된 36개 제약사의 2007년 매출원가율은 47.9%로 전년대비 0.09%p 증가했으며, 코스닥 상장 19개 제약사와 기타 65개 제약사의 경우 각각 0.88%p, 1.47%p 소폭 상승했다.
   
▲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이 상승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상위 10대 제약사의 경우, 동아제약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원가율은 1.7% 감소했으며, 녹십자와 한독약품은 각각 0.4%,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개 제약사 중 3개 제약사를 제외한 7개 제약사의 매출 원가율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화이자의 전년 대비 매출 원가율은 2.3%나 증가했으며, 대웅제약 1.4%, 유한양행 1.0%, 일동제약 0,7%, 한미약품 0.5%, 제일약품 0.4% 증가했다.

또 2007년 기준 매출액 상위 15개 기업 중에서는 한미약품이 35.6%로 매출 원가율이 가장 낮았으며, 일동제약 37.3%, 종근당 37.7%, 동아제약 39.3%, LG생명과학 44.6%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08년 1분기 52개 제약사의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p 증가했으며, 코스피 제약사와 코스닥제약사로 구분했을 경우 각각 0.16%p 감소와 0.8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원가율은 동일업종에서는 비율이 낮은 기업쪽이 수익성이 높은 경우가 많으며, 공장의 신예화·생산공정의 간략화·설비경 신 등으로 제품단위당 매출원가를 내려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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