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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2008년도 상임이사 송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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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2008년도 상임이사 송년 모임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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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약이 상임이사 송년회 모임을 가졌다.

인천시약 회장단과 상임이사회는 12월 26일 오후 10시, 청기와회집에서 모임을 갖고 2008년을 결산하는 송년 모임을 가졌다.

김사연 회장은 ‘그동안 알찬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회의실에서 김밥과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온 임원 여러분들게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마약퇴치 후원금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해부터는 약국을 비우고 나와 봉사하는 임원들에게 근무약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풍족한 예산이 확보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상현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며 ‘보람스런 한 해였고, 새해에는 회원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인천시약사회 홈페이지 상의 등재 회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천시청에서 시행하는 마약류 교육을 약사회 연수교육 시간에 수료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건의사항이 있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회원들의 반응이 좋았던 사업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하며, 더 필요한 내용은 임원진의 건의를 받아 회장단에서 최종 검토 후 결정키로 했다.

기타 토의사항에서는 장기처방 배달사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즉, 조제약의 절반을 환자가 잃어버린 후 약국에서 주지 않았다고 떼를 쓰거나, 두 가지 처방약 중 한 가지를 잊고 복용하지 않아 약을 남겼으면서도 약국에서 약을 잘못 주었다고 시비를 거는 경우였다.

실제로 국민보험공단 모 지사장이 김사연 지부장에게 전해 온 민원을 해당 분회장에게 확인토록 한 결과 약사의 잘못이 아님이 밝혀졌다.

그 내용은 1개월 분의 조제약을 잃어버린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 약국에서 무료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처방을 발급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약국에 와서 ‘약을 잘 못주고 나를 치매환자 취급하느냐?’며 억지를 부리고 인터넷에 민원을 올린 것으로 당시 사항을 여약사가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런 경우 환자의 요구를 거절해야 한다는 의견과 다음부터는 조심하라며 다시 조제해 줘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렸다.

하지만 약국에서는 가능하면 다시 조제해 주려 노력하지만 고가약품 처방은 난처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김사연 지부장은 ‘조상일 총무•부회장과 이성인 부지부장을 비롯해 대내외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준 임원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열심히 일하는 상임위원회는 예산을 적극 지원하고 모든 권한을 상임이사에게 일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임원진이 건의한 임원 워크샵, 임원 개근상 수여를 새해에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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