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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밤공기를 울리는 노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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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밤공기를 울리는 노래소리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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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합창단’ 첫 모임 가져

서울시의 노래를 사랑하는 약사회원들이 지난 일요일(10일) 늦은 밤 서초동 약사회관을 환하게 불밝혔다. 바로 ‘서울시약사회 합창단’의 첫 모임이 있은 날이다.

40여명이 모인 이날, 첫 날이라 멋진 하모니를 들을 순 없었다. 하지만 강사와 단원들의 활기찬 모습이 앞으로의 순항을 예견했다.

합창단 지도에는 한양대 박흥우 교수를 초빙했다. 박 교수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남녀혼성팀을 이끌게 됐다.

이날 응원차 방문한 조찬휘 회장은 “대외적으로는 약사사회의 진화되어 가는 문화를 표출해 약사위상을 고양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약사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통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합창단원을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회장은 또 “앞으로 합창단은 전국약사대회나 서울시약사학술제와 같은 행사의 참여를 통해 능력을 발휘해 서울시 약사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끄는 선봉장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신명나는 자리가 되어 주기를 기대했다.

문화복지위원회(단장 윤명선, 위원장 이순훈)주관으로 개최되는 합창 모임은 매주 일요일 오후7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리게 된다.

이순훈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날 “약사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삭막해져가는 약사사회의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노래를 사랑하는 약사님들의 신청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며 서울시약사회 사무국으로 연락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서울시약 남수자 부회장과 김경희 건강기능식품정책단장, 이범식 동작구약사회장, 김정수 서초구약사회장, 이병난(용산)·어수정(도봉강북)·문영순(서대문) 구약사회 부회장 등 약사 임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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