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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복위한 국가 연구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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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복위한 국가 연구 활성화 추진
  • 의약뉴스
  • 승인 2002.07.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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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고

암정복을 위한 국가의 암 연구가 활성화된다.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10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암정복
을 위한 국가 암 연구 활성화 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김 장관은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이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암의 발생률 및 사망
률을 낮추고 치료율을 높힘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가 중점
적으로 암 연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의하면 복지부는 우리국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6대암(위, 간, 폐, 대장, 자
궁, 유방)의 예방·진단·치료기술 분야 등에 집중투자해 BT·IT·NT 등의 첨단기술의 융합
을 통한 실용화 연구를 중점 지원하고 육성키로 했다.
특히 암 연구 자원기반 마련을 위해 암 조직, 암 세포, 암 유전자 은행을 설립하고 새로운
항암제 및 진단시약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공동임상시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국내 개발 신약
·신물질의 국외방출을 방지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암 연구비 투자수준을 경제규모 대비 선진국 수준(미국의 경우 예산의 0.2% 수준)
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암 연구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술활동의 지원과 연수
프로그램 운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복지부는 국가 암 관리에 대한 기획 및 관리체계를 위해 '국가암관리위원회'를 구성
하고, '암정복추진기획단'은 암 전문가 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
다.
한편, 암 발생은 '90년 5만명에서 2000년에는 8만4천명으로 증가했는데, 암으로 인한 사만
이 5만8천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3.5%나 되고, 2005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의 4명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암은 완성한 생산 연령층인 40∼50대에 주
로 발생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200년도의 경우 19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GDP(522조)의 약 4%에 해당된다.

의약뉴스(master@newsmp.com)
[20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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