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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SSG랜더스 박종훈과 행복 드림 캠페인 6년째 동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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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SSG랜더스 박종훈과 행복 드림 캠페인 6년째 동행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4.1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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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SSG랜더스 박종훈과 행복 드림 캠페인 6년째 동행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6년째 동행한다.

▲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가 행복 드림 캠페인을 6년째 이어간다.
▲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가 행복 드림 캠페인을 6년째 이어간다.

행복 드림 캠페인은 박종훈 선수의 정규시즌 승리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각 50만 원씩) 적립한다.

캠페인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박 선수의 요청에 따라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한부모 가정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가 함께하는 행복 드림 캠페인, 희망 드림 캠페인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양측은 2015년부터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해 약 83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 63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인천시민들이 주시는 관심과 믿음에 대한 보답으로 SSG랜더스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박종훈 투수를 비롯한 랜더스 선수단 모두가 큰 부상 없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이은소ㆍ박영준 교수팀, 건선 중증도 확인 바이오마커 발견

▲ 이은소(왼쪽), 박영준 교수
▲ 이은소(왼쪽), 박영준 교수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ㆍ박영준 교수팀이 건선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혈액 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현재 건선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표면적(Body Surface Area; BSA) 및 건선 중증도 지수(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PASI)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기준 모두 육안으로 판단하는 방법으로 평가자마다 차이가 있다는 뚜렷한 단점이 있다.

이에 최근 건선 중증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코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나, 아직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바이오마커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액 내 존재하는 세포외 소포체 내 마이크로RNA(microRNA; miRNA)가 매우 안정(stable) 하다는 점에 착안해, miRNA 발현 정도를 건선 중증도에 따라 분석했다.

그 결과 세포외 소포체 내 ‘miR-625-3p’가 건선 중증도에 따라 차등 발현하는 것을 규명했다.

또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기준인 PASI 및 BSA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miR-625-3p가 건선의 주된 문제가 되어 온 피부 각질세포의 발현뿐 아니라 과각화(심한 각화)와 연관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iR-625-3p가 각질세포의 증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IGFBP3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을 조절함을 발견해 새로운 치료 타깃으로써의 가능성 또한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제1저자인 박영준 교수는 “이번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발견은 임상에서 비교적 간편하게 혈액검사를 통해 건선의 중증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이은소 교수는 “건선에서 각질세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타깃으로 한 신규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3월 중개의학 분야 저명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Keratinocyte derived circulating microRNAs in extracellular vesicles: a novel biomarker of psoriasis severity and potential therapeutic target(각질세포 유래 세포외 소포체 내 마이크로RNA: 건선 중증도의 새로운 바이오마커 및 잠재적 치료 표적)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경북대병원 상반기 공공임상교수 채용 진행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해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경북대병원은 울진군의료원 응급의학과, 영주적십자병원 신경외과 분야에 공공임상교수 2명을 파견해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협업하여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경북대병원은 오는 7월 2일까지 상반기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된 3명은 대구ㆍ경북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 7개 기관 중에 지원한 의료기관에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임상교수요원 채용에 관심 있는 의사는 경북대병원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통하여 지원할 수 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의 공공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해 미충족 의료분야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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