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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김범수 교수 '100세 시대 두 발 혁명’ 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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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김범수 교수 '100세 시대 두 발 혁명’ 출간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4.01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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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김범수 교수, ‘100세 시대 두 발 혁명’ 출간
족부전문의 김범수 교수(인하대병원 정형외과)가 발 건강 관리 바이블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을 출간했다.

▲ 김범수 교수가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 김범수 교수가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20년 이상 발 질환을 진료해 온 그는 이 책을 통해 발 건강을 잃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발 건강 관리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김 교수는 “발 건강은 100세 시대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핵심포인트”라며 “걷지 못하면 인체의 모든 기능과 활력이 급속하게 쇠퇴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 걸어야 운동이 되고 에너지가 만들어지며 그 힘으로 생동감 있게 살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이 발 건강의 중요성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두 발에 달려 있다”며 “발이 고장 나면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건강을 잃을 수 있다” 지적했다.

하지만 “발은 100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은 만큼 우리는 지금,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풋코어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며 “전 국민이 발 편한 100세 인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짜배기 노하우를 이 책에 아낌없이 담았다”고 전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정재욱 교수,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 정재욱 교수
▲ 정재욱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욱 교수가 지난 3월 23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년 제22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대회(The 22nd KUOS Multidisciplinary Conference)’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논문의 주제는 ‘작은 신종양의 진단에 있어서 신장특수 조영증강초음파의 진단적 정확성에 대한 전향적 연구 (Diagnostic accuracy of contrast-enhanced ultrasonography for the assessment of small renal mass : A prospective study)’이며, 주제의 독창성 및 창의성을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

정재욱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작은 신종양(4cm 이하)’에 있어서 신장특수 조영증강초음파는 기존의 신장 CT, 신장 MRI보다 진단적 정확성(양성/음성예측도)이 훨씬 높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논문에 대해 정재욱 교수는 “앞으로 신장 CT, 신장 MRI와 더불어 신장특수 조영증강초음파를 동시에 잘 활용한다면 작은 신종양의 진단적 평가 및 수술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주대의료원 박인휘ㆍ신호준 교수 2024년 대한백신학회 ‘모더나 학술논문상’ 수상

▲ (왼쪽부터)박인휘 교수, 최희정 교수, 신호준 교수
▲ (왼쪽부터)박인휘 교수, 최희정 교수, 신호준 교수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박인휘ㆍ최희정 교수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신호준 교수 연구팀이 지난 3월 29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백신학회 제2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모더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백신학회는 백신과 관련되는 학문의 기술과 발전을 위해 매년 Clinical and Experimental Vaccine Research에 실린 논문 중 탁월한 논문을 선정해 모더나 학술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 제목은 ‘Antibody response to COVID-19 vaccination in patients on chronic hemodialysis(만성 혈액투석 환자의 COVID-19 백신 접종에 대한 항체 반응)로, 면역력이 감소된 만성 혈액투석 환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시기, 종류, 정도와 지속시간을 연구해 백신의 효과에 대한 면역학적 자료를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인휘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급만성 신질환 및 신대체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이며, 1999년 아주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병원 내과, 신장내과 수련을 마치고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 구축을 위한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 협약 체결

▲ 양산부산대병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양산부산대병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달 28일,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 구축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돈 병원장,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을 비롯해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업무 협약의 자리를 빛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주요 업무 협약(MOU) 내용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및 활용 ▲기타의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양산부산대병원과 디지털 협업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새롭고, 편안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돈 병원장은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이를 통해 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출간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가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발간했다.

▲ 국립암센터가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출간했다.
▲ 국립암센터가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출간했다.

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내시경은 이러한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구 병변인 대장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다.

국립암센터는 2003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대장암 예방과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숙련된 대장내시경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장내시경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는 아카데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교수진들과 졸업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결과물로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에 필수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실용적 지식을 제공한다.

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2008년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 인증 대장내시경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 이래,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졸업생들은 대장내시경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대장내시경에 관심 있는 의료진들이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20여년 동안의 노하우를 익히고 임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주도한 한경수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센터장은 “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라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자수가 많은 암이나, 대장내시경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 책자가 의료현장에 몸담고 있는 의사들에게 대장내시경을 통한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있어 실제 임상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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