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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간호사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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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간호사회 창립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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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참여하는 ‘한국사회복지간호사회’가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향숙 국회의원(열린우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과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부두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박혜자 용인시노인복지회관 관장, 김명옥 전 대한간호복지재단 상임이사, 윤영옥 대한간협 사무총장, 손양순 부악실버홈 원장, 사회복지시설 근무 간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조자 대한간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복지에 대한 국가 책임이 강화되면서 사회복지사업을 전담할 전문 인력으로서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정부에서는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간호사회를 통해 현재 우리에게 놓여 있는 열악한 환경과 처우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역할의 한 축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향숙 국회의원은 “장애인이자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복지분야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많은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사회복지간호사회가 앞으로 진행할 사업들에 대해 기대가 큰 만큼 법과 제도적으로 도울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창립기념 특강으로 이한규 보건복지부 사회정책기획팀 사무관이 ‘우리나라 사회정책 방향’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밖에 2부 창립총회에서는 임원선거를 통해 초대 회장에 김희순 서울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의료복지팀장을 선출하고,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에는 김효연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간호사와 박영옥 시립중계노인복지관 의료재활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간호사회 회칙을 확정하고 올해 사업으로 ▲사회복지간호사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사업 ▲기관 상호간 정보 교류사업 ▲사회복지ㆍ보건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등을 벌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김희순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근무 간호사들을 위한 모임의 필요성에 따라 오늘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모임을 통해 사회복지 간호사들이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대의 요구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에서 건강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간호사의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업무 표준화, 경력개발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및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사연구 활동, 처우개선과 권익옹호 활동, 정보교류 등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간호사회 회원으로 가입하길 희망하는 간호사는 한국사회복지간호사회(김희순 회장, 016-256-2556, e-mail: dadong65@hanmail.net)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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