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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로터리 유압 대퇴의지 기술이전 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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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로터리 유압 대퇴의지 기술이전 계약 체결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1.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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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로터리 유압 대퇴의지 기술이전 계약 체결

▲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가 의지보조기 전문업체인 ST&G USA Corporation와 로터리 유압 대퇴의지(노멀락) 및 생체모사형 발목의지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가 의지보조기 전문업체인 ST&G USA Corporation와 로터리 유압 대퇴의지(노멀락) 및 생체모사형 발목의지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재활공학연구소(소장 이석민)가 9일 의지보조기 전문업체인 ST&G USA Corporation(대표이사 Glenn Choi)와 로터리 유압 대퇴의지(노멀락) 및 생체모사형 발목의지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재활공학연구소는 2022년부터 ‘대퇴 절단장애인을 위한 다리의지 3종 개발 및 인증, 실증 체계구축을 통한 상용화’ 국책과제(보건복지부)를 수행해 그 최종 결과물로 로터리 유압 대퇴의지와 생체모사형 발목의지 개발을 완료했다.

로터리 유압 대퇴의지와 생체모사형 발목의지는 무릎 위 일부가 절단됐을 때 절단된 다리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무릎과 발목기능을 구현해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을 하는데 사용된다.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ST&G USA Corporation은 기술이전 받은 제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생제품을 개발해 미국 의지보조기 시장을 점진적으로 진입해 세계 3대 메이저 업체와 동등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연구소가 개발한 제품이 미국 의지보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개발책임자인 박세훈 첨단의지연구팀장은 “이번 개발품은 소형 로터리 유압 메커니즘을 통해 부드러운 보행을 구현하고 보행 중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4절링크 조합을 통한 락킹 메커니즘을 적용해 경사면 뿐 만 아니라 계단도 쉽게 보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시 소방훈련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2023 대구광역시 주최로 열린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구시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재난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소방업무 관심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달 17일 법정 합동소방훈련을 소방훈련 경진대회와 병행해 진행했다.

병원과 연결된 강창역 지하 1층 연결통로 부근에 화재가 발생했음을 가정한 후, 초기 대응반과 직장자위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초기 소화작업과 신고를 마무리했다.

이어 환자들과 이용객을 대피시켰으며, 강서소방서 소속 소방관들과 소방차들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훈련 후 이어진 소방안전본부의 강평에서 현실적이고 짜임새 있는 소방훈련 시나리오와 행동요령, 실질적인 화재소방훈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대구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계명대 동산병원은 관할 소방서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화재 진압 훈련으로 혹시 모를 화재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원한 환자분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퇴원 환아 초청 ‘홈커밍데이’ 개최

▲ 인하대병원은 최근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한 환아와 가족, 의료진, 봉사학생 등 80여명을 초대해 ‘제3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인하대병원은 최근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한 환아와 가족, 의료진, 봉사학생 등 80여명을 초대해 ‘제3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한 환아와 가족, 의료진, 봉사학생 등 80여명을 초대해 ‘제3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2021년 1500g 미만 또는 32주 미만 미숙아로 태어나 치료를 받고 퇴원한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신생아 집중 치료실 영상 상영, 환아 부모의 양육 사례 발표, 육아 상식 OX 퀴즈, 풍선아트,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가원 인하대병원 국가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장은 “부모님과 의료진의 사랑과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혼자 배를 타고 항해하는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목적지에 잘 도착했다”며 “이 덕분에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에 안기고 오늘 이 감동적인 순간이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누며 좋은 추억을 쌓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궁금한 점, 어려운 점, 행복한 순간들을 여러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 의료진들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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