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ㆍ이진수 교수, 감염병 관리 유공 인천시장 표창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과 이진수 교수가 지난 26일, 감염병 예방ㆍ관리 공로로 인천광역시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인천시는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워크숍’을 열고 코로나19 감염병 병상관리 및 예방ㆍ관리의 공로로 3개 단체와 의료기관 유공자 11명을 발굴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기관장 자격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이진수 교수는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감염병 관련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 4년 연속 의료질평가 전국 최상위 등급 획득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질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2%에 해당하는 ‘1-가’ 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질평가가 시작된 2015년부터 9차례 연속 1등급으로, 최상위 1-가 등급을 4회 연속해 받은 것은 인천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한 기록이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총 36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ㆍ의료질ㆍ공공성ㆍ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 ‘1-가 등급’ ▲ 교육수련 영역 ‘1등급’ ▲연구개발 영역 ‘1등급’ 등으로 모든 영역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인하대병원은 정부가 목표로 설정한 14개 세부과제 중 ▲소아 중환자실 운영 ▲신생아실, 모자동실 운영 ▲집중치료실, 격리실, 무균치료실 운영 ▲중증응급환자 응급실 내원 24시간 내 치료 ▲심뇌혈관 질환 네트워크 구축 ▲중증진료체계 강화(의료기관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등 12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도 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하고 있다.

이택 병원장은 “병원의 의료 수준을 나타내는 의료질평가에서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을 얻어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자부심은 환자분들을 마주할 때 그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더욱 큰 동기부여를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중증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계속해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중증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의 의료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천 정석타운 매입과 김포 인하대메디컬캠퍼스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충남대 공대 연구팀 협력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이비인후과 박용호 교수팀과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유기재료공학과 허강무 교수팀의 협력연구가 작년 'Carbohydrate polymers(IF 11.2)』게재에 이어 후속 연구로 다시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5.1)'에 게재됐다.

연구는 유기재료공학과 대학원생 레티푹 학생과 이비인후과 대학원생 위양 학생이 공동 주저자로 연구했으며 이비인후과 박용호 교수와 유기재료공학과 허강무 교수가 공동책임저자로 지도를 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청각기관으로의 효율적 약물 전달을 위한 새로운 프로드럭 블렌드 써모젤 제형의 개발과 치료효능 평가’에 관해 다루고 있다.

연구진은 “기초과학자와 임상의사과학자의 협력연구가 연구의 방향성과 기획 및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미 있는 결과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협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