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10만여 명 환자 데이터 분석...심부전 악화ㆍ사망률 등 차이 없어
[의약뉴스] mRNA 코로나19 예방백신이 심부전 환자들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Circulation:Heart Failure에는 28일자로 덴마크에서 진행한 Real-World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이 연구는 심부전 환자에서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인 BNT162B2(화이자)와 mRNA-1273(모더나)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mRNA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환자와 비접종자의 차이를 평가하고자 덴마크의 국가 레지스트리에서 각각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비접종군)과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1년(접종군), 40~95세 심부전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총 10만 1786명의 환자 데이터를 성향 점수에 균형을 맞춰 분석한 결과, 90일 이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표준화 위험은 접종군이 2.23%(95% CI 2.10%~2.36%), 비접종군은 2.56%(95% CI 2.43%~2.70%)로 접종군이 더 낮았다.(Risk Difference=-0.33%, 955 CI –0.52%~-0.1%)
또한 90일 이내 심부전 악화의 위험은 접종군이 1.10%(95% CI –1.01~1.19%), 비접종군은 1.08%(95% CI 0.99%~1.17%)로 보고됐으며(Risk Difference=0.02%, 95% CI –0.11~0.15%), 이외에 정맥혈전색전증이나 심근염 등에서도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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