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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결폐조직은행,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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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결폐조직은행,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 지정
  • 의약뉴스
  • 승인 2006.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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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결폐조직은행(은행장 김한겸, 구로병원 병리과)이 최근 과기부로부터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으로 지정받았다.

이는 2006년 과기부 특성화장려연구사업의 일환으로써 국내 32개 소재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동결폐조직에 이어 인체유래검체 부문에 있어서도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고대 동결폐조직은행은 향후 동결폐조직과 함께 인체유래검체물질(암조직, 정상조직, 혈액, 세포주 등)을 이용한 연구기반 조성 및 연구활성화를 비롯해 연구자원 공동활용을 위한 국가적인 관리시스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소재은행과 더불어 전국 의료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인적, 물적 네트워크 구축도 총괄하는 등 명실상부한 거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케 된다.

김한겸 교수는 “현재 연구소재는 연구를 위한 필요조건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소중한 국가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정부 또한 실질적인 국가인프라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거점은행 선정을 계기로 국가 전체의 인체 검체를 확보, 보관, 분양까지 전 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표준화 시스템 마련과 함께 소재은행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연구역량을 극대화는 물론 의학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기술부가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은 2006년 현재 전국 32개가 지정돼 총 32억 5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이번 거점은행 선정과 함께 분야별 유사소재간 클러스터 구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운영해 나갈 전망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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