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가 하락세로 전환된 반면, 제약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나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4550.10으로 전일대비 252.36p(-1.70%) 하락했으나,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9808.48로 117.62p(+1.21%)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에서도 대원제약(+21.04%)이 20% 이상 급등하고, 유유제약(+15.18%)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동화약품(+6.91%), 국제약품(+5.54%), JW중외제약(+5.13%) 등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하는 등 구성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지수에서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일동제약(-6.46%)이 유일했다. 그러나 하루 전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제약지수에서는 세운메디칼(+13.46%)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바이오플러스(+9.30%), 대화제약(+7.48%), 동국제약(+6.85%), 파마리서치(+5.87%) 등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으며, 녹십자엠에스(-7.39%)와 경남제약(-6.83%)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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